[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비대면 온라인마케팅을 앞세워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12월까지 대만 타이난 중심가 옥외 광고판을 활용, 경북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가로 4m, 세로 5m 크기의 옥외 광고판을 통해 하루 74회에 걸쳐 경주 첨성대·엑스포공원, 안동 월영교, 문경새재 등 경북 주요 관광명소 동영상이 나간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만 남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8년 타이난시 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 타이난 국제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현지 여행사 조합과 협업해 신규 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옥외 광고판을 활용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126만명으로 집계됐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