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공사안전관리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의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정량·정성적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진주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부산광역시 북구 등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 노력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공공건축가 제도 등 다양한 민선 7기 정책들이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은 시민의 건축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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