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32사단 용사부대에 표창 및 격려물품 전달

대전 동구, 제32사단 용사부대에 표창 및 격려물품 전달

수해복구에 도움을 준 장병 격려

기사승인 2020-09-21 23:35:34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7월 말부터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제32사단 용사부대(여단장 최태부) 장병들을 격려하기 21일 부대를 방문했다고 구가 밝혔다(사진).

이날 자리에서는 최태부 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복구 유공자를 표창하고, 헌신적 대민지원으로 수해피해 조기 복구에 구슬땀을 쏟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동구체육회,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에서도 27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생닭, 500만 원 상당의 운동용품과 부식을 전달하며, “이번 수해가 민·관·군 협력으로 조기에 복구 됐고, 특히 군장병들의 구슬땀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 우리는 원팀”이라며, “여러분들의 노고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제32사단 용사부대는 부대의 외곽 철책과 막사, 사격장 등에 심한 수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구 지역의 긴급 수해지역 복구를 최우선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역, 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공원, PC방 등의 시민근접 생활시설 방역지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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