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시측 대표위원 박상돈 천안시장 등 6명의 위원과 노조측 대표위원 김순태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등 8명 참석했으며, 대표위원들은 임금협약서에 서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임금협약은 노사가 상생하는 방법을 고심해 합의한 결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태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빠르게 협상이 타결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주시는 공무직을 대표해 노조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