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린이집ㆍ유치원 휴원 등으로 가정 내 돌봄 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미취학 아동 가구에 아동 특별돌봄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9월 기준 아동수당 지원 대상(2014∼2020년 9월생)에게 1인당 20만 원의 현금이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서구의 지급 대상은 올해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2만 4천여 명이며 예산은 48억여 원 규모다.
서구는 국비 교부 즉시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전사용 승인을 통해 추석 전인 29일까지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아동 특별돌봄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구도 정부 방침에 맞춰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ㆍ중학교 취학아동(2013년 출생아동 포함)은 교육청을 통해 지원될 예정으로 기타 관련 사항은 미취학아동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초ㆍ중학교 취학아동은 담당 교육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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