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정확한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고입·대입과 진로선택 이해를 돕기 위해 2학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공동체 진로진학 소통마당을 23일 당진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22개 중·고교에서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진학 소통마당은 중학교에서 ‘고입, 대입전형의 이해와 자녀 진로교육 방안’, 고등학교에서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운영한다.
방식은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에 따른 등교 인원 제한 조치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불안감이 큰 학부모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진로 선택과 성장을 위한 소통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소통마당 확대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위하여 강의 영상 자료를 미리 제작하여 탑재하였다. 관련 영상은 충남교육청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 진학자료실과 유튜브 채널로 언제든 궁금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당진중학교 소통마당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입, 대입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불안했는데, 전문가와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녀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고, 특히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수업과 다양한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원장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진로진학소통마당을 통해 고입, 대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로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만들었다. 전화 <1588-0795>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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