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추석 연휴 '비상진료' 운영

보은군, 추석 연휴 '비상진료' 운영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36개소 비상응급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0-09-26 01:06:25

보은군청사 전경.

[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 21개소 의료기관의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관내 응급의료시설이자 당직의료기관인 보은한양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연휴 기간 관내 병원 3개소와 의원 1개소, 한의원 3개소를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누어 문 여는 병·의원을 순번제로 지정‧운영하게 되며 약국 7개소도 일자별로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구비돼 있는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당직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군청 당직실, 보건소,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본부)에 문의하거나, 보은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 보건소 홈페이지(www.health.boeun.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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