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 대응 등 '추석 종합대책' 추진

천안시, 코로나 대응 등 '추석 종합대책' 추진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8개 분야별 575명 비상근무

기사승인 2020-09-26 01:08:19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 ▲재난재해 ▲방역·비상진료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8개 분야에서 575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422-36)를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지역 내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안내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연휴기간 활동모임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 방역기간 운영’(9.28.~10.9.)으로 고향방문(역귀성)·벌초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한 명절기간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 점검․관리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민원응대반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에서는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연휴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관련 내용은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보건복지콜센터 129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www.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요 도로변·하천·공한지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 쓰레기 무단 투기 지도 단속 및 과대포장상품 점검을 강화하고, 명절기간 중 쓰레기수거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신속 대처한다.

연휴기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비해서는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 폐수 무단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맑은물사업소는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 및 펌프·전동기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 및 조치로 상하수도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상수도 콜센터: 551-8582, 하수도 콜센터: 521-2838)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연휴기간 동안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 등 분야별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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