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서산 25번)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29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무증상 40대로, 26일 카타르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26일 입국 후 방역 콜밴을 타고 회사 내 숙소(연수원/서산)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27일 오전 연수원 차량을 이용해 서산시보건소에 들러 진단검사 받고 재검사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전 서산시보건소에 재방문해 2차 진단검사 결과, 당일 오후 6시 30분 확진 판정받았다.
시는 서산 25번 환자가 입국부터 철저히 외부와 격리 생활해 별도 접촉자와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서산 25번 환자는 29일 오후 아산에 있는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로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코로나19 확산과 혼선 방지를 위해 철저히 방역하고 이동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라며 “시민모두가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30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추석연휴기간,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고향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 명절기간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25번 동선은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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