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이 29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추석을 맞아 서산해미읍성과 서산해미읍성 역사캠핑장(이하 역사캠핑장)을 들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방역활동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해미읍성 역사보존회, 재난재해 안심봉사단,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서산해미읍성은 명절마다 다양한 전통민속놀이공연(줄타기, 사물놀이), 전통공예 시연, 민속놀이 체험(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등)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역사캠핑장 역시 올해 6월 개장해, 주변 역사체험 시설들과 다양한 쉼터 및 즐길거리, 주변 맛집들로 인해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이를 대비해 맹정호 서산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30여 명은 방역통을 직접 메고 관광지 주변 방역에 나섰다.
또한,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두 곳의 근무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라고 독려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추석 명절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개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라며 “안전한 연휴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민속놀이, 체험부스 등 모든 민속행사가 취소됐으며, 방역지침 준수 아래 국궁장, 연 판매소 등 기본시설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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