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연말까지 실시

서산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연말까지 실시

올해, 삼광·새일미 2개 품종 대상...6061톤(15만 1530포) 매입

기사승인 2020-10-05 20:43:01

맹정호 서산시장이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5일부터 12월 중순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산물벼 2650톤(66천250포), 건조벼 3411톤(85천280포)으로 총 6061톤(15만1,530포) 이다.

산물벼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 4개소와 벼 건조저장시설(DSC) 1개소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건조벼는 오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수분 13~15%이하의 건조 상태로 800kg(톤백)단위로 매입한다.

건조벼 물량 중 논 타작물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 인센티브 물량은 향후 농식품부가 재배 농가별 실적에 따라 해당농가에 직접 배정한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의 매입일정은 향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매입금액은 수매 당일 중간정산금 3만 원(40kg포대)은 바로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대로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출하하는 농업인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현장마다 출입자 명부작성, 손 소독제 비치 및 발열체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농가의 공공비축미 출하 후 품종검정 또는 등급판정에도 마을 대표(이·통장)가 대리 입회하고 마을별 또는 농가별로 출하 시간대를 구분한 시차제 출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품종검증제가 더 강화되는 만큼 매입대상 이외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 처분받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라며 “매입검사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필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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