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관내 40개 초등학교 어린이 등굣길 안전 지도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 도우미 인력 140명을 배치해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사고, 그리고 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이다.
안전 도우미들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 및 건널목에서 보행 안전 지도를 통해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으로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김모 씨(64세)는 “코로나19 어려움으로 희망 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며 “초등학교 주변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아이들의 사고를 대비하는 일이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현장 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개선사항을 접수해 2021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11월 말까지 희망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일자리와 어린이 안전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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