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안심보육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가정어린이집 3곳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보육 환경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중구는 이미 25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 어린이집 3곳을 신규 선정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구에서 3년 동안 교사, 아동 현원, 운영 반수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은 보육교사에게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므로 보육교사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기간 동안 사후품질 컨설팅,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육의 질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에게
더 나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용갑 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며,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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