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사업' 본격 추진

대전 서구,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사업' 본격 추진

구, 아동인구 16%...신고 건수 대전 전체 40% 달해

기사승인 2020-10-06 23:55:25

서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7월 아동학대 업무 전담부서인 ‘아동 보호팀’을 신설한 데 이어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해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전체인구 중 아동 인구가 16%에 달하고 아동학대(의심) 신고 건수는 대전 전체 40%에 달하는 등 아동보호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이 더 높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동 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으로 구성돼 전담공무원은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조사와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등 조사업무를 전담하고 아동보호 전담 요원은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 계획을 수립하여 양육상황 점검 및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조사업무를 수행했던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의 안착을 위해 조사업무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로 아동의 권익 보호는 어떤 사항보다 제일 먼저 되어야 한다”며 “학대 피해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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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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