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충남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7일 시청에서 서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선학 서산시 경제환경국장,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장, 전경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시민 스스로 환경 보전에 참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 더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또, 10월 23일 예정된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과 「서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에 의거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로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내실 있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환경소양을 갖춘 시민 양성과 지원 △지속가능한 서산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등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가 가진 환경교육 현안과 향후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안된 추진 방향에 관한 현실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목적 및 방향을 설정해 미래 환경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라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 제도와 계획 마련으로 충남 최초 명실상부한 환경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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