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생애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는 특집방송이 방영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김좌진 장군 생가지에서 TJB 특집방송 ‘광복을 꽃피우다’ 녹화에 참여해 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난 극복’의 의지를 도민들에게 전했다.
양 지사와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김을동 이사장 등이 참여한 이번 녹화에서는 청산리 전투가 갖는 상징적 의미와 수많은 독립운동가·독립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녹화분과 생존 독립운동가 인터뷰 등이 담긴 특집방송 ‘광복을 꽃피우다’는 8일 오후 5시 50분 TJB를 통해 방송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추진 중인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양 지사는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도내 독립운동가의 국난 극복 정신을 강조하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앞장서 극복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홍성군,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온라인 국제 학술포럼 △역사 탐방 및 낭독 콘서트 △김좌진 장군 추모제 △역사 교육 교재 편찬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대대적인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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