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등 선제적인 행정 주문

맹정호 서산시장,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등 선제적인 행정 주문

"연말 주요 성과 꼼꼼히 살필 것" ... 충남 국가균형발전 혁신도시 지정 환영

기사승인 2020-10-13 11:50:25

맹정호 서산시장이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2주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시가 밝혔다.

2주간의 정책 성과로는 ▲서산 뜸부기쌀 30t 수출(호주, 뉴질랜드) ▲성연면 테크노밸리 내 코스모스 산책로 조성(8만㎡, 1Km) 등을 들었다.

이외에도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2건(우수, 장려) 선정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환경안전 분야) ▲충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충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외부기관으로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각 실과 및 읍면동별 주요 추진 업무를 교류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으며, 맹 시장은 직원들에게 당면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우선 맹 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몇군데로 집중되고 있는데 해당 과에서는 이를 해결하고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일 충남이 국가균형발전 혁신도시에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면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서산에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우리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팀 및 전담조직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를 위해 농업은 바이오·웰빙·스마트농업으로 화학은 첨단정밀화학으로 자동차는 전기와 수소, 자율자동차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라면서“수도권에 있는 120개 공공기관을 잘 분석해 역점을 두고 서산이 유치해야 할 기관은 어떤 곳인지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가로림만 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노력과 올해 예타 통과 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와 관련해 환경(생태계) 관련 공공기관 유치 역시 준비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달라진 조치와 13일부터 시작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달라”라며 “또한, 경로당 등 개방할 수 있는 시설들은 신속하게 개방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이뤄졌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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