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이틀 연속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사례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역감염은 닷새째 0명을 보이면서 코로나19 진정세는 이어졌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아동이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자가 격리 중 발열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와의 기내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7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누적확진자도 1528명으로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이날 10명이 대거 퇴원해 총 143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도 94%로 올라갔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92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14명)과 포항의료원(1명), 김천의료원(10명), 경주 동국대병원(4명), 경북대병원(2명), 칠곡경북대 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2명, 청도 146명, 포항 104명, 경주 98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이다.
또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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