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우리지역 명소를 테마별로 선정해 초등학생과 함께 교과과정을 언택트로 체험하는 ‘우리마을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정돼 시범 운영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 학교로 찾아가는 온라인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활동은 ▲역사와 문화재를 찾아 ‘시간을 되돌릴 단서 찾기’ ▲인물과 직업에 관해 ‘내 이야기를 들려줘’ ▲과학과 기술 ‘세상의 빛을 찾아’로 테마별 세 개 코스가 진행된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장소 간 스토리텔링으로 미션수행을 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우리 마을이 가지고 있는 교육 자원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는 물론 마을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스탬프 투어는 현장체험 학습으로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진로진학체험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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