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우강면, 지역 청소년 위해 민관 '맞손'

당진 우강면, 지역 청소년 위해 민관 '맞손'

2020 마을방과후 학교 공모사업, 토요 오후 돌봄 운영키로

기사승인 2020-10-17 08:28:07

당진시 우강면 마을방과후 학교 협약식 모습.

[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 우강면 우강초교 학생들의 문화증진과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민과 관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우강면주민자치회(회장 문수일)와 우강면(면장 박진한), 우강초등학교(교장 김희숙)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15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시가 밝혔다.

우강면은 면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의 주말 돌봄과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다. 이번 사업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학년별 수준에 맞게 인성놀이, 미술치유, 독서지도, 유리공예 등 학생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우강면주민자치회가 당진시 ‘2020 마을방과후 학교 사업’ 공모에 지원하면서 시작됐으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배움과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박진한 우강면장은 “초등학생들의 토요 오후 돌봄을 위한 좋은 토대가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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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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