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김재훈)는 한남대 경찰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안현장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경·학 학점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점이수제는 9월 25일 ~ 11월 27일까지 7주간 운영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1학점이 주어진다.
지난 9월 대전 전 지역의 CCTV를 관제하는 대전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교육 및 지구대 현장실습 등 오리엔테이션도 가졌다.
특히 현장실습을 위해 여성1인 가구 밀집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침입범죄 예방 및 증거물 채취에 효과적인 특수형광물질을 도포 하기도했다.
경찰학과 김모 학생은 "책에서는 배우기 힘든 빅데이터(지리적프로파일링) 분석과 문제해결 중심의 예방적 경찰활동 등 최신 범죄예방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중부서 경찰관계자는 “경·학 학점 이수제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미래의 경찰인 학생들에게 치안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치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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