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달 31일까지 14개 시,군 지역별로 ‘자녀와 함께하는 동네방네 가족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학부모회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지역별로 구성된 학부모회는 ‘학부모 학습공동체’를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신장하고 있다.
당초 ‘자녀와 함께하는 동네방네 가족체험’은 14개 모든 지역에서 참여 인원을 제한하지 않는 가족 소통 체험형 연수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자녀와 학부모 각 1명씩 2명으로 참가 가족 인원을 제한했다. 또한 지역별 참여 가족도 10~20 가족으로 줄여서 진행한다.
행사는 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에 운영한다. 17일 4개 지역, 24일 7개 지역, 31일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충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http://bumo.edus.or.kr)’에 신청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함께 아이들의 진지함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토대이고, 학교는 그 토대를 만드는 근간이다. 학부모회의 자치활동이 학교 교육을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학부모회 활성화에 작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학교혁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동네방네 마을속으로’라는 기획사업(프로젝트)을 실천하고 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