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논산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기조에 맞춰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논산형 뉴딜’정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차 논산형 뉴딜정책 보고회를 갖고 한국판 뉴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정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디지털 및 비대면 녹색산업 성장에 중점을 두고 2025년까지 국비 160조원을 투자하는 국가산업 전환 프로젝트로, 경제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는 ‘디지털 뉴딜’과 산업 전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가속할 ‘그린 뉴딜’, 고용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안전망 강화’등 3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는 물론 논산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농어촌·지역균형 분야를 추가, 지역에 특화된 ‘논산형 뉴딜정책’을 발굴하여 시민의 더 나은 삶과 지속가능한 성장토대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판 뉴딜종합계획’과 ‘충남형 뉴딜종합계획’에 맞춰 1차적으로 디지털 뉴딜 65건, 그린 뉴딜 52건, 안전망 강화 23건을 발굴했으며, 향후 추가 검토·분석결과에 따라 최종 ‘논산형 뉴딜’사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방침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업을 준비함과 동시에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각 부서별로 헙업을 이끌어 내어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는 등 성공적으로 논산형 뉴딜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한국판 뉴딜정책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며 지역과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하는 큰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예산 확보에 매진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시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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