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개관

영천시,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개관

기사승인 2020-10-24 09:29:01
▲영천 화랑설화마을 풍월못. 영천시 제공

[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영천시는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공간 화랑설화마을을 오는 27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화랑설화마을 진입마당에서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등으로 진행된다.

화랑설화마을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약소국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던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 장군, 화랑설화,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체험 공간이다.

주요시설로는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4D돔영상관이 있고, 야외에는 설화재현마을과 국궁체험장을 갖추었으며 편의시설로는 그린스테이션, 풍월못, 공연장 등이 있다.

신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다. 

화랑배움터는 자연 속에서 수련한 화랑들처럼 아이들이 화랑의 수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키즈존이다. 

4D 돔 영상관에서는 귀화랑성을 재해석한 21세기 신귀화랑성 이야기를 4D 입체영상으로 10분간 상영한다.
 
▲신화랑우주체험관.

야외에는 김유신의 일대기 모형, 화랑마당, 낭비성 전투체험이 갖춰져 있는 설화재현마을과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궁 체험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풍월못, 공연장, 잔디광장, 벽천폭포 등이 있다.

화랑설화마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3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설화재현마을.


이용요금은 일반인 기준으로 신화랑우주체험관 3000원, 화랑배움터 5000원, 화랑4D돔영상관 3000원, 국궁 화살 10발 2000원이며 영천시민은 단체요금을 적용받는다.

최기문 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의 개관인 만큼 화랑설화마을을 방문하는 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