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 성환청년회의소(회장 고승영)가 올해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농가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2020 천안성환배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와 망향휴게소(소장 김현중)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에 대비해 휴게소 내 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하고 비대면 시식부스와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휴게소 방문객들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아삭하고 달콤한 성환배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이때 100년 전통의 천안특산품인 성환배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는 리플릿도 함께 제공된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코로나19로 성환배축제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홍보판촉전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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