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읍면동의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추진과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주인공 사업 담당 읍면동장 및 담당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구축사업 사례발표회를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사례발표회'는 14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해 주인공사업 취지에 맞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의 다양화에 중점을 뒀으며, 공적연계등 대상자들의 공공서비스의 제도적 한계를 넘어, 마을 안에서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는 등 주민력을 통해 지역 내에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사례발표회 평가위원으로는 행정안전부 진현창․조은정 사무관,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창희공동위원장, 당진시사회복지과 임동신과장이 참석해 공정한 평가와 함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구축 방향성에 맞는 피드백으로 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최우수 읍면동은 “송산면의 확실한 행복 송확행”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 송산면이 선정됐다. ‘신평면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례가 우수읍면동으로, 장려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사례발표로 당진 2동이 선정됐다. 또한, 격려 읍면동으로 순성면, 당진1동, 합덕읍, 당진3동이 선정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지역의 세세한 문제까지 파악하고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소통을 통한 주민력의 강화와 확대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이번 사례발표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해 사회안전망이라는 울타리를 튼튼하게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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