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가 이달 30일 학부모에게 개통돼 11월 2일부터 유아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의 입학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희망유치원의 '2021학년도 유아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일정에 따라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여야 한다.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학부모는 접수 기간 내 희망하는 유치원에 유선 확인 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충남교육청은 유아모집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1학년도 유아모집계획을 현장에 안내했고, 도내 모든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의 일정을 진행한다.
올해는 우선모집 1~3순위 대상자의 경우 자격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연계해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반모집의 경우 ‘중복선발 제한 원칙’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희망 유치원 추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는 PC에서만 가능하나, 접수와 선발 결과는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단, 현장 접수자는 해당 유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치원 추첨 결과는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 11월 9일, 일반모집 대상자는 11월 25일 발표한다. 그리고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실시한다. 물론 추가모집도 ‘처음학교로’ 시스템 활용을 원칙으로 한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편리하고 공정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입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