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서구통장협의회(회장 김용협/이하 협의회)는 26일 서구청 광장에서 세종시 이전을 위해 의향서를 제출한 중소벤처기업부를 향해 23개동, 816명의 통장을 대표해 ‘세종시 이전 철회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과 함께 각 동에 반대 현수막을 걸어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는데, 중기부 이전은 명분이 없으며, 이는 150만 대전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용협 통장협의회장은 “그렇지 않아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코로나로 인해 무너져 내렸는데, 이들의 수장과도 같은 중기부가 대전을 빠져나간다는 것은 대전시에 큰 타격을 주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800여 서구 통장은 중기부 이전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며, 주민들과 함께 세종시의 이전을 철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