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외교부 정부혁신 대표과제인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확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9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정부24(https://www.gov.kr)에 접속해 직접 여권용 사진을 업로드하고 여권 재발급을 요청하는 서비스다.
신청 시 여권을 수령할 기관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병멱 미필자는 직접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기존 여권 재발급을 위해서는 신청과 수령을 위해 두 차례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온라인 신청 후 여권 수령을 위해 1회만 방문하면 돼 좀 더 빠르고 쉽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용래 청장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구에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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