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새마을세계화재단은 30일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장동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념식과 함께 청렴서약식을 가진 뒤 구미시 무흘면에 있는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장 대표이사는 “지난 8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많은 개도국에서 전수해달라고 요청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구촌의 빈곤문제 해결과 기아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경북도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2년 11월 설립됐다.
그동안 16개국 56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했고, 91개국 8065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를 실시했다.
또 10개국에 964명의 새마을해외봉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더불어 매년 새마을국제포럼을 개최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해 다시 한 번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효과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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