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SK증권, 올가니카,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당진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당진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가 기부한 자원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을 선지원하고, 이후 지자체에서 아동급식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속적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당진시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개월간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SK증권에서 재원을 지원하고, 식물성 혁신 푸드 기업 올가니카에서 건강 간식인 아몬드 두유를 지원받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제조해 배달할 예정이다.
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관내 결식아동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에 더욱 힘써 모든 아동이 행복한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시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보유 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영향력 있게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현재 97개 멤버사가 참여하고 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