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성주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인 성주사고와 성주읍성 등을 재현한 ‘성주 역사테마파크’ 지난달 31일 준공식과 함께 일반인에 공개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 역사테마파크’는 역사유적의 재현과 정비를 통한 문화유적의 관광자원화를 실현함으로써 역사를 품은 도심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조선전기 4대사고의 하나인 성주사고와 조선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 등을 재현하고 성주읍성정비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성주 역사테마파크’의 준공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의 재조명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심산 문화테마파크, 가야산 야생식물원,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등이 완공되면 관광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은 해외에서 국내로, 단체관광보다 개별·가족으로 트렌드가 크게 변화되고 있다”면서 “백두대간의 숲과 낙동강의 맑은 물, 동해의 청정바다 등 천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이 비대면 청정·힐링 여행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성주 역사테마파크 외에도 김천 궤방령 장원급제길, 안동 서부리 예술마을, 의성 빙계얼음골 캠핑장, 칠곡 호국 문화체험 테마공원, 울릉 우산국 박물관 등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해 경북관광 경쟁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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