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는 관내 거주 영유아(3~35개월)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북스타트(Bookstart)’ 프로그램과, 지방보조금 사용법 및 독서토론을 통한 ‘독서 동아리 활성화 특강’, ‘온라인 시대, 독서와 입시 전략’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으로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그림책을 선물하고 독서를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독서 문화운동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서산시가 공동 추진한 사업이다.
대상은 영유아(3~35개월)로 스타트반(3~18개월), 플러스반(19~35개월)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했다. 누적 참여자수는 330여 명에 달한다.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특강’은 지방 보조금 사용법 및 독서토론을 통한 동아리 활성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강연으로 시행했으며, 10월 30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독서동아리 대표 및 회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강연을 통해 각 독서동아리가 자생력을 가지고 독서토론이 활성화 되며, 투명하고 청렴한 보조금 예산 사용에 도움이 돼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원활이 진행돼 책 읽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온라인 시대, 독서와 입시전략’ 특강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의 필요성과 입시와 연계한 체계적인 독서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10월 3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서산이 고향인 김명재 ‘명진교육 컨설팅’ 대표의 강연으로 약 40여 명이 참여해 입시와 독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의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며,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독서문화향유 욕구해소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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