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립무용단 제2대 상임안무자에 김용복 위촉

경북도. 도립무용단 제2대 상임안무자에 김용복 위촉

기사승인 2020-11-03 15:23:40
▲ 경북도립무용단 김용복 상임안무자.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3일 도립무용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제2대 상임안무자로 김용복(여, 58세) 안무자를 위촉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김용복 상임안무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7-2호 정읍농악(설장고) 전수자다. 

김 신임 상임안무자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또 춘천교육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 대전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인재육성에 힘썼다.  

특히 2013년 한국춤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한국무용제 소극장부문에서 작품 ‘동정’으로 우수작품상과 2015년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분에서 작품 ‘서천꽃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의 창작활동은 1987년부터 ‘그물’, ‘태양의 집’, ‘모래시계’, ‘손’, ‘청학동’, ‘동다송’, ‘무꾸리’, ‘무(舞)’ 등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용복 신임 안무자는 “경북도 도립무용단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공공예술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도민들에게 수준 높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단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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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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