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4일 화백관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회계, 재산, 계약과 정보업무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경북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원격수업을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 및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미래교육 환경 구축, 효율적인 교육재정 등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원격수업을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교원에 원격수업용 1인 1노트북 보급 △재학생 스마트기기 대여 1만2386대 △구호단체 기증 태블릿컴퓨터 3000대 보급 △학교 스마트기기 1만5615대 보급 △학교 무선망 구축 등을 추진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도입 △코로나19 피해가구 학생 1만8396명에게 81억원 지원 △태풍 피해가구 학생 43명에게 1500만 원을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앞으로도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경북 미래형 컴퓨터교육실 28개교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재정을 위해 미활용 폐교 62개교에 대해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보존이나 대부 또는 매각하는 등 효용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비 지원, 원격수업 지원, 스마트기기 대여와 기증 및 무선망 구축 등으로 원격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가 만족하고 학생이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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