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지사, 도기욱 도의회 부의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2014년부터 6년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었던 신현수 회장에 이어 제10대 회장으로 전우헌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취임했다.
전 신임회장은 달성군 옥포면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32년을 재직했다.
특히 2018년 이철우 지사 임기 첫 경제부지사로 2년여간 경북도 경제분야를 이끌면서 미래 먹거리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임한 신현수 회장은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지회장의 소임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모금회가 승승장구하기를 어디서나 기원할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신임 전우헌 회장은 “전국 최대면적의 경북지역 대표 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그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복지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면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준 공로로 전임 신현수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전우헌 회장을 중심으로 경북 사회복지모금회가 더욱 단결된 모습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정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선진 복지의 산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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