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0명으로 돌아섰다.
최근 발생한 해외유입사례도 없으며, 지역감염은 8일째 0명의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핼러원 데이를 지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수도권과 달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는 뚜렷한 모습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48명으로 전날과 같다.
타 지역과 달리 경북에서는 핼러원 데이에 따른 확진자 징후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다만 코로나19 코로나19 잠복기간과 타지역 유입 등을 고려해 앞으로 열흘간을 고비로 보고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난 주말 핼러원 데이를 지나면서 포항, 경산, 구미, 안동 등 의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하지만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욱 독해지고 활발해지는 점을 감안해 개인위생수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전날 안동의료원에서 1명이 퇴원해 147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2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73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8명)과 경주 동국대병원(3명), 서울지역 생활치료센터(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7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100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0명이다.
또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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