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화(花)랑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주최,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화(花)랑 플리마켓’은 경북도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의 일환으로 마련한 ‘2030 아름다운 역사여행’ 이벤트 중 하나다.
신라 화랑의 젊음과 열정을 ‘꽃’으로 재해석해 요즘 2030세대의 트렌디한 여행코스에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32개의 개성 있는 예술가 및 셀러들이 참여하는 ‘화(花)랑 플리마켓’은 푸드(11), 리빙(9), 패션(7), 키즈(5)를 컨셉으로 사흘간 이어진다.
관람은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입장 시 꽃무늬 포인트를 소지한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꽃을 나눠주는 ‘화(花)랑 함께오기’ 와 ‘2021 3대문화권 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 3대문화권 홍보를 위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플리마켓이 열리는 3일 동안 경주 보문단지를 가득 채울 낭만적인 음색의 버스킹 공연(가수 심상명, 장나교 등)과 톡톡 터지는 환상의 비눗방울 공연도 진행된다.
또 보문광장 화단에는 ‘화(花)랑마켓’의 주제인 꽃을 컨셉으로 한 감성 포토존를 설치해 가족과 연인들이 경주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유네스코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경주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종합관광휴양지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는 “이번 화랑플리마켓에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분들이 잊고 있던 아름다운 낭만과 여유를 조금이나마 되찾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포항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경북 일월기행 ‘해따라 달따라’와 플리마켓 ‘해와달장(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