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포함 2명 확진, 경북 ‘0’(종합)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포함 2명 확진, 경북 ‘0’(종합)

기사승인 2020-11-05 10:18:58
▲5일 대구에서는 서구보건소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5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718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한명은 서구보건소 직원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종교시설 집단 발생과 관련해 전수검사 업무에 참여한 후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이후 지난 3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서구보건소에 대한 소독과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보건소 직원 8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주민으로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송파구 확진자가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간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발생한 해외유입사례도 없으며, 지역감염은 8일째 0명의 행진을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48명으로 전날과 같다.

타 지역과 달리 경북에서는 핼러윈 데이에 따른 확진자 징후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잠복기간과 타지역 유입 등을 고려해 앞으로 열흘간을 고비로 보고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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