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서장 육종명)는 치매 환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신발에 부착 가능한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제작·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는 충격을 감지하는 LED발광체로 걸을 때마다 빛을 발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됐다.
특히, 치매환자의 경우 같은 신발만 신는 특성이 있어 실종신고 이력이 있는 분들을 우선 부착 대상자(68명)로 선정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육종명 서장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부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식별체를 부착하고 있는 단독 보행자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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