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는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구사이버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갔다.
이번협약은 대학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도의회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의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북도의회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 세미나 공동개최 △도의회 소속 의원 및 직원과 그 가족, 도의회의 추천을 받은 도민이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협약 장학금 지급 △도의원 추천자에 총장특별장학금 지급 등이 담겼다.
이근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우현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상호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4개 학부, 14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부터 임상심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가 신설학과로 추가 개설된다. 석사과정으로는 미술상담학과를 운영 중이다.
입학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고교 졸업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1학년 신입학은 물론 3학년 편입학생도 다수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실습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진정한 언택트 대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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