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일 만에 지역감염 발생..군위·문경 각 1명

경북 11일 만에 지역감염 발생..군위·문경 각 1명

기사승인 2020-11-08 10:16:22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11일 만이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군위에서 대구 예수중심교회 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7일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문경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환자는 미열 증세가 나타나 지난 6일 문경중앙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확진판정 전까지 문경에 머문 것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551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8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100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1명이다.  

또 군위 8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1477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2%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74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9명)과 경주 동국대병원(3명), 서울지역 생활치료센터(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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