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청 역도팀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0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맹활약,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역도팀의 대표 스타 유동주 선수는 이 대회 89kg급에 출전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대회 3관왕를 거두며 남자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 최병찬 역도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유동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인상종목 164㎏, 용상 206㎏을 기록하며 종전 대회기록(인상 163kg, 용상 205kg)보다 각각 1kg을 더 들어 올려 신기록을 수립했다.
유 선수는 “역도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전춘성 군수님과 진안군민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동주 선수는 현 국가대표로 전국체전에서만 2018년, 2019년 2년 연속 3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열린 전국 선수권 대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독식하며 국내무대를 평정해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 가능성이 높은 기대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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