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복지현장의 아이디어를 사회공헌기업과 매칭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이 후원했다.
사회복지현장의 실무진들이 사회공헌기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약 20여일 기간 동안 의견을 접수 받았으며, 17일 오후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팀의 결선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결과, 최우수상 기억학교협회(경증치매노인의 모바일 학습지원 및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인택트), 우수상 자유재활원(지적장애인의 심리적 방역을 위한 정서교류 빨간우체통 사업) 등 6개팀이 수상했다.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사회공헌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에 제공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저소득 치매노인에게 모바일 학습지원서비스 사례가 눈에 띄었다”면서 “수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통하며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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