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평생학습계좌제 기관 평가인정서를 수여받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자 지원 등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평생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기관단위 평가인정을 받으면 해당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체를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게 된다.
평생학습계좌제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온라인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인 학습계좌에 누적 관리해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습결과를 학력이나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평가인증서를 수여받은 아산시 평생학습관은 국가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받는 시민들은 자신이 수강한 교육이력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국가가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산시평생학습관은 현재 연 270여 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은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http://www.all.go.kr)에서 학습계좌를 개설해 국가가 인증하는 교육기록부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홍군 평생학습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이번 평생학습계좌제 인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지역사회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정규강좌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권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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