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보은일반산업단지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보은군은 25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카본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카본은 항공, 선박, 자동차, 전자 등 국내주력 산업에 활용되는 복합소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4월 보은산업단지 1공구 1만4749.5㎡의 부지에 입주한 뒤 올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카본은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공장 증축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2공구 신규 부지 3만1726㎡를 매입해 향후 5년간 200억 원을 투자하고 추가로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협약 체결 직후 ㈜한국카본 이명화 대표이사는 보은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의 장학금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는 “한국카본의 투자 결정과 보은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 ”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우수자본재 은탑산업훈장, 노사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국가핵심기술 등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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