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그린뉴딜 공공일자리' 성공적 모델 제시

대전 대덕구, '그린뉴딜 공공일자리' 성공적 모델 제시

- 넷제로 대덕지킴이 12명 중 8명 신재생에너지 기업 재취업 성과
-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전환 수용가 696곳 발굴

기사승인 2020-11-26 09:27:39

 ‘넷제로 대덕지킴이’ 기념촬영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5월부터 6개월에 걸쳐 진행한 ‘넷제로 대덕지킴이’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시-구협력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시작된 ‘넷제로 대덕지킴이’는 기간제근로자로 채용된 지역주민 12명으로 구성돼 ▲미니태양광 홍보활동 ▲신재생에너지 설치가구 만족도 조사(880가구)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바로알기 주민 홍보 등을 6개월간 수행해왔다.

또한 에너지전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지역에너지 플랫폼인 ‘대덕 넷제로 에너지카페’에서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이해 및 주민참여 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수용가를 발굴(696곳)하고 참여자 중 8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재취업 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대덕구를 넷제로 에너지전환 선도도시로 이끄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에너지전환의 주체는 주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의 보급·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탈탄소사회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및 경비실 태양광 보급, 친환경자립마을 조성, 에너지 마당극 기획 등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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