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비대면 분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구·경북 벤처투자 로드쇼 ▲스타트업 제품 온라인 언박싱 ▲온라인 스타트업 제품관 ▲대학생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이 연달아 열리며 대구·경북 지역의 스타트업의 우수성과 창업 지원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해 지난 23일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서는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쓰리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대 창업지원단 김유진 주임은 창업지원 유공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대가 주관해 운영하는 온라인 스타트업 제품관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우수 비대면 스타트업 제품 및 지역특화 상품 등을 온라인으로 런칭해 전시하고 있다.
이 제품관에는 IT·플랫폼, 뷰티·패션, 스포츠레저, 헬스케어, 식품, 라이프 분야 우수 스타트업 50개가 입점해 전시·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스타트업 제품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홍보영상 제작해 경쟁하는 대회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50개 대학생 팀이 참여해 온라인 스타트업 제품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앞으로 메이커 체험존, GS(Game Startup) 원정대, 언택트 마케팅 특강, 데이터 사이언스 테크세미나 청년혁신가 포럼(소셜크루 모임) 등이 온라인을 통해 오는 12월 2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우수한 창업가 양성 및 창업 저변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내용을 알차게 채워졌다는 점에서 창업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창업의 열기가 온라인 통해 지역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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