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상상이룸교육’이란 명칭에 대해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특허청에 상표출원 등록을 신청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출원은 ‘상상이룸교육’ 명칭에 대한 제16류와 제41류로써 제16류는 서적, 팜플릿 등의 출판물에 대한 상표권을 말하며 제41류는 공연, 온라인 출판 등에 대한 상표권을 의미한다.
‘상상이룸교육’이란 기존 메이커(Maker)교육의 우리말 표현으로 2019년 7월 공모를 통해 확정한 이름이다.
학생들이 어떤 대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만들며,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충남교육청의 역점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상표출원은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교육사업 명칭을 상표출원 한 보기 드문 사례이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상표 출원은 충남 상상이룸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교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상상이룸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를 홍성에 설립하고, 손으로 만지고 생각하는 상상이룸 공작소를 14개 시군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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