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하절기·동절기로 나눠 매년 2회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독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생활안전 및 전반에 대한 안부 전화를 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달성군만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동절기에는 300명의 공무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 간편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와 동절기 안전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약계층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삼계탕, 소고기미역국, 육개장, 전복죽 등 간편 식품세트를 전달, 쉽게 식사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또 식품세트를 전달하기에 앞서 공무원들이 미리 전화로 난방 및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충분히 경청한 후, 비대면으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될수록 더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알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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